호갱노노 VS 아실(아파트실거래가) ; 학원가, 학군 비교하기

출처 데일리임팩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이야기로 돌아온 황프로입니다!! 얼마 전, 블로그 유입 글을 보니까 제가 예전에 호갱노노에 대해 적은 포스팅이 아직도 유입이 많이 되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직접 호갱노노를 써보면서 신경 써서 한 포스팅이라 너무 뿌듯하고, 사람들도 제 정성을 알아주는구나~~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부동산 온라인임장, ‘호갱노노’ 200% 활용법 - https://hprofessional.tistory.com/m/25

부동산 온라인임장, ‘호갱노노’ 200% 활용법

이번에는 호갱노노와 학군 분석으로 유명한 아실(아파트 실거래가) 두가지 어플을 이용해서 학군 분석을 한 번 해볼 예정입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 한번 쯤은 들어보셨죠? 교육은 여전히 계층 대물림의 중요한 수단이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유명 학원가, 명문 학군이 밀집된 곳에 편입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는 ‘교육’이 정말 중요한 시대이니 말입니다.
아무리 집값이 비싸도 무리해서라도 그 학군에 편입하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의 욕심에 따라 ‘역세권 위에 학세권’이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서울 3대 학군이라 불리는 대치동, 목동, 중계동의 아파트 가격은 나날이 고공행진입니다.

제가 이번에 학군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핵심은 중학교 학군이라 합니다.
면학 분위기가 좋은 중학교에 가려면 그 학군이 속해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의 학급 수를 보면 인근 아파트의 수요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근무할 때, 검단신도시에 청약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청라에 전세로 사시는 언니가 계셔서 여쭤봤었는데, 아이들 교육 때문에 함부러 이사하기가 쉽지 않고, 청라가 학군이 너무 좋아서 고민된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아이들 인생에 학군과 면학 분위기는 중요한 부분이라 이해가 바로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기존에 자주 봐왔던 ‘호갱노노’와 이번에 학군으로 유명한 ‘아실(아파트실거래가)’ 어플을 통해서 학군, 학세권 알아보겠습니다!

1. 호갱노노 ‘학원가’

호갱노노 어플

첫번째로 호갱노노로 학군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왼쪽 사이드에 ‘분석’이라는 탭이 있는데요. 저번에도 이 탭으로 공급과 입지를 살펴본 적이 있죠?? 이번에는 ‘학원가’ 탭을 눌러줍니다.
저는 지역은 제가 자주 방문하는 송도 국제도시로 설정했는데요. 인천에서도 학군이나 입김이 굉장히 센 곳이죠?? 지도에서는 학원가 밀집지역과 규모(학원 갯수), 시간당 평균 학원비도 알 수 있습니다. 송도에 이 구역은 학원도 꽤 많은 편이고, 시간당 학원비도 1.1~1.3만 원 정도로 꽤 높게 측정되어 있네요. 여기 학군 학원비는 평균으로 봤을 때, 파란색에 해당하고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호갱노노 어플

호갱노노는 학원가의 규모와 시간당 평균 비용을 가시성있게 초록 > 노랑 > 주황 > 빨강 > 파랑 > 보라 순으로 표시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보기가 편해서 좋은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검색에서 원하는 단지를 검색하고, 스크롤 다운 하시면 그 단지에 속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목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학군 확인까지 간편하게 가능해요!

2. 아실 (아파트실거래가) 학군

아실

두번째 앱은 ‘아실(아파트실거래가)’입니다. 저도 이번에 조사하면서 다운 받았어요. 예전에는 이름만 들어보고, 굳이 호갱노노가 있는데, 볼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아실은 또 호갱노노랑 다르게 보기가 쉽더라고요. 제가 생각했을 때, 아실의 꽃은 학군이라 생각합니다.

아실 앱

아까 제가 중학교 학군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미리 중학교를 좋은 곳으로 배정받기 위해서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맞춰서 이사를 가기도 하구요.
아실의 학군 섹션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진학률의 도시 전체 수준이 나옵니다. 최근에는 중학교 학군은 특목고 진학률, 고등학교 학군은 대학 진학률로 측정하는 추세입니다.
저는 위에 호갱노노에서 봤던 곳과 똑같은 송도의 한 아파트를 찍고 밑으로 내려봤는데요, 근처 학군(중학교, 고등학교)이 나옵니다. 주변에는 신송중학교와 인천신정중학교가 있습니다. 제가 다니면서도 자주 본 아파트들인데요…생각보다 인천에서 굉장히 공부를 잘하는 학교였더라고요…

아실 앱

특목고 진학률이 인천에서도 탑1, 3위를 다툽니다…
역시 불멸의 학군, 저 중학교로 간다면 내 아이가 좋은 면학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음에는 틀림이 없는 거네요. 물론 좋은 대학교를 가냐는 학생의 역량에 달렸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군과 분위기에 아이의 인생이 달렸다고 생각하면, 학군 즉 학세권은 역세권 못지 않게 무시할 부분이 아닙니다. 집값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왜 제 고향인 대구에는 수성구가 비싸고, 왜 인천에서는 송도가 비쌀까요?? 왜 목동과 대치동의 집값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새삼 부동산 가격 형성에 학군이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상, 오늘도 부동산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간 황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