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경, 재테크서적 리뷰

인생을 잘 살게 해주는 비법도서 ‘세이노의 가르침’

by 황프로님 2022. 9. 26.
SMALL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오랜만에 정말 좋은 책,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 아시나요??
이게 서점이나 정식으로 출판되서 판매되는 책은 아니고, 비매품이고 ‘세이노’라는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사업가이자 부자인 분이 예전부터 카페, 칼럼 등 적은 글들을 편집해서 출판해서 유통되고 있는데요!!
어떤 한 사이트에서 출판해서 따로 인쇄값만 받고 판매하고 있길래 저도 구매해봤어요!


세이노의 가르침 책


처음에 수많은 간증글과 유튜브 추천 영상들이 있었지만, 정식으로 출판되지 않은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그건 제 오만함이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한국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한국판 '부의 추월차선' 같은 느낌이에요. 심지어 그 책들보다 쉽고, 아무래도 말이 거르지 않고 직설적인 느낌이라 훨씬 보기도 재밌습니다. 출판사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날 것의 느낌이 살아 있는데, 제 입장에서는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이 책을 보고 위로받기 보다는 매운맛 불 싸대기를 맞은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다시 한번 느낀 게 이제 점점 이런 류의 책들을 읽다 보니 어느 정도의 공통점, 큰 흐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읽은 부의 추월차선에서도 봤지만, 남들이 다 가는 길, 안정적인 길을 가는 것보다 남들이 꺼리는 일을 하고, 리스크를 감당하는 것이 훨씬 부자가 되는 길이다.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찾고, 그걸 해결해주는 일을 하면 돈을 벌 것이다. 등등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것이지만 '기브 앤 테이크'를 읽고 있는데, 거기서는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받기 전에 베풀라는 내용이 핵심인데, '세이노의 가르침'도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고요...
성공을 하신 분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공식' 같은 것들이 존재하는 걸까요?

아무튼, 이번에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인상 깊었던 내용들, 제가 기억해야 할 점들은 줄을 치면서 읽었는데, 같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책을 읽는 법
1. 최대로 쉬운 책부터 읽어라.
어려운 말이 되어 있거나, 이론적인 내용이 많은 책들은 피하라.
2. 실전을 다룬 책들을 먼저 읽어라.
3. 같은 부류의 비슷한 책들을 여러권 읽어라. : 최근 비슷한 책들을 여러 권 읽고 있는데, 오히려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빠진 부분을 채워 읽는 느낌입니다.
4. 아는 내용은 넘어가라.
5. 외우려고 하지마라.
6. 책을 깨끗하게 읽지 마라. : 책은 지저분하게 읽어라. 중요한 부분은 밑줄 치고, 생각나는 건 낙서도 해라.
7.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읽어라.
8. 짧은 기간 내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예를 들어 내가 계획 중인 부동산, 경매 관련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5권 이상 되는 책들을 단기간에 읽어야 경매가 뭔지를 알 수 있다. 6개월 동안 질질 끄는 공부법은 정말 별로다.
9. 틈나는 대로 읽어라. 버스, 지하철 앉아서 가는 시간 등... 활용하기
10. 경제적 성공을 원한다면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끊어라.
11.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찾아 반드시 읽어라.
평소에 이런 책들은 잘 안 읽는데 내가 일을 잘하고 있는 것인지 끊임없이 연구해라는 말. '입사 1년 내 일류 사원이 되자' 이런 책 읽기.
12. 고전을 너무 믿지는 말라. - 실용성 있는 현대적 내용들에 관심 가지자.
13. 위인전은 나중에 봐라.
14. 화끈한 책은 멀리해라. 판타지 소설, 무협지 등...
15. 서평을 읽을 때 주의하라.
16. 출판사의 농간에 속지 마라.
17. 자주 책방에 들러라.
18. 때로는 돈 버는데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책들도 읽어라.

내 딸들아 이런 놈은 제발 만나지 말아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발 마마보이, 효도를 지상 의무로 생각하는 남자, 부모 말이라면 절대복종하는 착한 남자, 과묵하고 말없는 남자, 부모 인생을 대신 살아주려는 남자, 가족보다 친구가 먼저라고 떠드는 남자 만나지 말길 바란다.
장사를 하건 사업을 하건 봉급생활을 하건 간에 부자가 되기에는 애초부터 싹이 노랗다고 내가 단언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을 살아 나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세심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실패하면 제로 점으로 내려가라.

왜 큰 부자들은 대부분 가난했던 과거를 갖고 있을까? 어째서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태어나 부자가 된 사람보다 하류층에서 태어나 큰 부자가 된 사람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걸까?
중요한 사실은 가난을 일찍 경험한 사람들은 가난하였던 생활 수준이 출발점이었기에 그곳으로 언제라도 '되돌아가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일이 잘못되어 갖고 있던 것을 전부 다 날리는 실패를 당하게 되어도 제로 점으로 되돌아가 재출발을 할 줄 안다.

학벌, 전공과 성공이 미치는 영향 요약

1. 학벌과 전공이 좋아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어도, 실전 공부는 새로 해야 한다.
2. 학벌은 안 좋지만 전공이 좋다면, 또는 학벌은 좋지만 전공이 돈 버는 것과 거리가 멀다면, 중소기업은 갈 수 있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실전 공부는 새로 해야 한다.
3. 학벌도 전공도 신통치 않지만 취직을 하여야 한다면 당연히 실전 공부를 미리하고 그 증거를 제시하여야 한다.
4. 학벌이고 뭐고 아예 없어서 독립을 하고자 한다면 실전 공부를 해야 한다.
->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는 것이 공부를 잘한다는 것이 꼭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인 성공을 가져다주는 건 아닌 것 같다. 그저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한 자리를 차지할 뿐. 그 이후의 삶은 내가 오히려 더 열심히 개척해나가야 하는 것 같다.

아무 일이나 재미있게 하라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 껏 발휘할 수 있는 일로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일의 종류에 따라서 부자 되는 길이 다르다

봉급생활자의 경우,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자기 몸값을 계속 비싸게 만들어야 한다.
언제 떠날지 모르는 직장이라고 하여 등한시하면 절대 안 된다. 직장에서 제대로 일을 배우지 못하면 사회에 나와 독립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돈과 먼저 친해져라.

나는 신문을 많이 본다. 우선 경제란부터 상세히 본다.
지면들에서 내가 집중을 하며 보는 것은 광고이다. 광고는 사회의 단면이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어떻게 노리고 있는지를 보여주기에 유심히 본다. 이런 상품이 나왔구나. 이 동네는 부동산이 이 정도 가격이구나. 사원 모집 광고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 아마 저자가 봉급생활자가 아닌 사업가라서 이런 특성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항상 구매자가 아니라 판매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지 않을까?

돈은 오직 기회의 첫 단추만 채워준다.

돈이 제 구실을 하려면 돈이 아닌 다른 가치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결국 돈이 행복의 첫 단추를 채울 기회를 주는 기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단추들은 모두 다른 요소들이 좌우한다는 말이다.

야망을 갖지 말라
미래의 야망은 던져 버려라. 꿈과 야망은 성공의 원동력이 아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비가 오면 때로는 비도 맞아보고 맨발로 잔디를 밟기도 하여라.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삶도 종종 살펴보아라.
자신이 왜 부자가 되려는지를 정확히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면서 오히려 부자가 아닌 삶도 존중하려는 태도가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것인지 이런 치열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잘 없어서 한동안은 힘들었거든요...
인생은 한 번뿐인데, 이렇게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저자와 소통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고, 실천해야겠다 싶었던 것이 자잘한 재테크보다는 내 일을 잘하려고 하고, 전문적으로 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이 일에서 어떻게 가지를 뻗어 나가서 내 것이 되는 지식, 부자가 되는 전문성을 가져올까...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네요. 그 외에도 좋은 배우자 만나는 법, 욕하는 법(?), 심지어 좋은 의사, 변호사 만나는 법까지 온갖 것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책이 이래서 좋아요...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온갖 역경을 거치고 나서 얻은 알맹이를 얻을 수 있잖아요...?
비록, 욕이나 강한 표현, 상처받을 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세이노의 가르침은 여러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