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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 방문기 (서소문)

by 황프로님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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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뉴스 출처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번 달 주말에 서소문 근처에 동기 결혼식장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스윽 다녀온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 방문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비록 주말이라서 문이 다 열려있던 게 아니라서 부분만 보고 atm이나 겉모습만 관찰하고 온 게 너무 아쉽지만요,,, 심지어 부끄러워서 사진도 대충 몇 개만 찍고 왔네요,,,

그렇다면, 디지로그 브랜치는 무엇일까요??

신한은행은 작년 여름에 서소문지점, 신한 PWM목동센터, 인천 남동중앙금융센터 등 3곳의 디지로그 브랜치를 열었습니다..!!
디지로그 브랜치의 경우, 약간 애플의 ‘애플 스토어’처럼 일종의 플래그쉽 스토어라고 볼 수 있고요,,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과 대면 금융의 감성을 합한 새로운 미래 금융공간을 보여주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이런 금융권의 노력은 기사만 봐도, 주변을 둘러봐도 여러 곳을 볼 수 있는데요. 이제 디지털 금융이 발전하다 보니, 점점 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랄까,,, 중요성이 사라지고 있죠. 저로써는 조금 슬프고 위기감을 가져야 할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이니,, 받아들여야겠죠?? 무튼 그렇다 보니 신한의 경우 디지로그 브랜치와 같은 지점을 내기도 하고, 편의점과 협업해서 편의점+은행 창구 같은 융복합 점포, 적과의 동침처럼 두 타행이 서로 합쳐서 점포를 내기도 합니다.
그런 변화의 흐름을 민감하게 반응해서 내놓은 점포가 디지로그 브랜치인데요,, 조금 흥미로운 기획을 항상 내놓길래 항상 가보고 싶었어요!!

내 사진


특히나 서소문 지점이라는 것이 인상 깊은데요..
꽤나 영향력이 있는 지점이었고, 신한은행의 두 번째 지점인데, 기존 지점이 문을 닫고, 디지털 점포로 탈바꿈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평일에는 여태껏 본 적 없었던 점포를 선사하는 것 같아요. 청원경찰분 대신에 새하얀 라운지가 고객들을 맞으니 정말 애플 스토어에 온 것 같은 기분.. 금융 MBTI 검사를 시행해서 알맞은 금융 상품을 추천받기도 하고, 태블릿을 이용해 리포트를 읽고 그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
금융 MBTI 검사, 일반 사람들과 나의 금융 생활을 비교할 수 있는 ‘보통사람 보통 금융’, ‘우리 동네 흑백 사진관’ 등의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 사진


그러고 나서 만약 간단한 금융 업무를 보기를 원하실 경우, 디지털 키오스크로 안내가 되는데요.
이게 바로 창구에 앉아있는 저를 위협하는!! 제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죠. 진짜 이제는 금융 지식과 서비스 정신, 전문성을 길러야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는 사실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기기는 은행 업무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데요, 기본 ATM이 해결해주는 입출금 외에도 체크카드 신규 발급, 재발급, 통장정리, 보안매체 재발급, 공과금 업무 등등 웬만한 입출금 창구에서 할 만한 업무는 다 소화하네요.
그 외에 예금, 간단한 대출, 청약의 경우는 화상상담 창구를 통해 은행원과 화상을 통해 업무를 볼 수 있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컨설팅 라운지에서는 더 심도한 상담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인력배치라 볼 수 있겠다 싶었어요. 입출금 인력 감소,, 전문가 인력은 화상으로 상담하고 은행 입장에서는 잘만 이용되고 흥행하면 확대를 원할 것 같습니다.
아 새삼 평일 영업시간에 가서 직접 사람들이 이용하는 걸 보고 나서 제 느낌을 쓰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뿐이네요…!!

내 사진


현재 밖에서 봐도 보이는 게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KBO가 40주년을 맞이해서 전시 콘텐츠도 마련했으니 야구팬들은 은행업무 볼 겸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는 골프 인구가 많아져서인지,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골프도 점심시간에 배워볼 수 있도록 꾸며놨다는 이벤트도 봤었는데, 이거 기획하는 사람 센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고요,, 잘못하면 파리 목숨이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삼 세상이 빨리 변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저도 집 근처에 이런 지점 있으면 쉬려고라도 들를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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