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번 달 주말에 서소문 근처에 동기 결혼식장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스윽 다녀온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 방문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비록 주말이라서 문이 다 열려있던 게 아니라서 부분만 보고 atm이나 겉모습만 관찰하고 온 게 너무 아쉽지만요,,, 심지어 부끄러워서 사진도 대충 몇 개만 찍고 왔네요,,,
그렇다면, 디지로그 브랜치는 무엇일까요??
신한은행은 작년 여름에 서소문지점, 신한 PWM목동센터, 인천 남동중앙금융센터 등 3곳의 디지로그 브랜치를 열었습니다..!!
디지로그 브랜치의 경우, 약간 애플의 ‘애플 스토어’처럼 일종의 플래그쉽 스토어라고 볼 수 있고요,,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과 대면 금융의 감성을 합한 새로운 미래 금융공간을 보여주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이런 금융권의 노력은 기사만 봐도, 주변을 둘러봐도 여러 곳을 볼 수 있는데요. 이제 디지털 금융이 발전하다 보니, 점점 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랄까,,, 중요성이 사라지고 있죠. 저로써는 조금 슬프고 위기감을 가져야 할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이니,, 받아들여야겠죠?? 무튼 그렇다 보니 신한의 경우 디지로그 브랜치와 같은 지점을 내기도 하고, 편의점과 협업해서 편의점+은행 창구 같은 융복합 점포, 적과의 동침처럼 두 타행이 서로 합쳐서 점포를 내기도 합니다.
그런 변화의 흐름을 민감하게 반응해서 내놓은 점포가 디지로그 브랜치인데요,, 조금 흥미로운 기획을 항상 내놓길래 항상 가보고 싶었어요!!
특히나 서소문 지점이라는 것이 인상 깊은데요..
꽤나 영향력이 있는 지점이었고, 신한은행의 두 번째 지점인데, 기존 지점이 문을 닫고, 디지털 점포로 탈바꿈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평일에는 여태껏 본 적 없었던 점포를 선사하는 것 같아요. 청원경찰분 대신에 새하얀 라운지가 고객들을 맞으니 정말 애플 스토어에 온 것 같은 기분.. 금융 MBTI 검사를 시행해서 알맞은 금융 상품을 추천받기도 하고, 태블릿을 이용해 리포트를 읽고 그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
금융 MBTI 검사, 일반 사람들과 나의 금융 생활을 비교할 수 있는 ‘보통사람 보통 금융’, ‘우리 동네 흑백 사진관’ 등의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만약 간단한 금융 업무를 보기를 원하실 경우, 디지털 키오스크로 안내가 되는데요.
이게 바로 창구에 앉아있는 저를 위협하는!! 제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죠. 진짜 이제는 금융 지식과 서비스 정신, 전문성을 길러야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는 사실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기기는 은행 업무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데요, 기본 ATM이 해결해주는 입출금 외에도 체크카드 신규 발급, 재발급, 통장정리, 보안매체 재발급, 공과금 업무 등등 웬만한 입출금 창구에서 할 만한 업무는 다 소화하네요.
그 외에 예금, 간단한 대출, 청약의 경우는 화상상담 창구를 통해 은행원과 화상을 통해 업무를 볼 수 있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컨설팅 라운지에서는 더 심도한 상담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인력배치라 볼 수 있겠다 싶었어요. 입출금 인력 감소,, 전문가 인력은 화상으로 상담하고 은행 입장에서는 잘만 이용되고 흥행하면 확대를 원할 것 같습니다.
아 새삼 평일 영업시간에 가서 직접 사람들이 이용하는 걸 보고 나서 제 느낌을 쓰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뿐이네요…!!
현재 밖에서 봐도 보이는 게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KBO가 40주년을 맞이해서 전시 콘텐츠도 마련했으니 야구팬들은 은행업무 볼 겸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는 골프 인구가 많아져서인지,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골프도 점심시간에 배워볼 수 있도록 꾸며놨다는 이벤트도 봤었는데, 이거 기획하는 사람 센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고요,, 잘못하면 파리 목숨이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삼 세상이 빨리 변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저도 집 근처에 이런 지점 있으면 쉬려고라도 들를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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