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명절 금융사기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만 해야 할 시기지만, 명절을 노리는 범죄도 자주 발생하는데요.. 최근에는 명절을 노린 사칭형 사기인 ‘스미싱’이 기승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올해도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명절 금융사기의 유형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sk 텔레콤

스미싱이 우선 무엇일까요??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으로 전송 후에 이용자가 그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수법입니다. 보이스피싱이 전화로 개인정보를 빼낸다면, 스미싱은 문자를 이용해서 개인정보를 빼냅니다,, 우리 모두 보이스피싱은 위험한지 알지만, 아직까지 스미싱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특히나 어르신분들)
특히나 추석명절에 기승하는 스미싱 수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택배 배송 사칭

택배 배송 사칭은 평소에도 흔하게 발생하지만, 특히나 명절과 같은 시기에는 더욱 기승을 부립니다.. 일반적으로 택배 반송, 주소지 불분명 등을 안내하려고 하고, 택배 상태 조회와 같은 수법을 사용합니다.

2. 추석 선물 위장

추석에는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서 명절 기념 모바일 상품권이나 상품들을 경품 목적으로 발송하거나, 코로나로 인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바일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을 통해 선물을 주고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점을 악용하여 스미싱이 성행하고 있으니 URL이 날아왔을 시에는 우선 누르기 전에 선물을 준 대상자에게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3. 비대면 추석 안부문자

한동안은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추석 명절에 가족과 친지를 못하는 일이 길어졌었잖아요?? 직접 만나지 못하고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악용하여 고령의 부모님 전화번호로 자녀를 사칭하여 스미싱 문자를 보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데일리팝

제가 이런 포스팅을 올리게 된 것에는 물론 지점에서 많은 사례를 보다 보니 그것에 주의를 주고자 하는 점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최근 제 아버지께서 비슷한 일을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제 번호로 ‘아빠 나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새로 개통해야 돼!’라는 연락을 받으시고, 주민등록증까지 찍어서 보내줘 버린 거죠…. 다행히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물어봤을 때는 눈치를 채시고, 저한테 연락하셨지만 제가 가 그때 근무 중이라 조금만 늦게 봤어도… 어떤 일이 생겼을지 생각도 하기 싫네요… 정말 세상이 너무 흉흉하고, 스스로를 지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스마트폰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해요!!

기기에 보안 잠금을 설정하고,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첨부파일은 다운로드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바일 백신도 설치하고, 운영체제를 최신 업데이트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특히나 저희는 쉽지만, 추석 명절이나 자주 부모님을 찾아뵈시면 꼭 백신 설치 및 업데이트를 도와주세요!! 그리고 보안카드를 사용하신다면 그 숫자는 웬만하면 앨범 사진첩에 저장하지 않는 것도 권유드립니다...

두 번째는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마셔야 해요. 출처가 불분명한 번호로 발송된 문자는 주의하시고,,, 신분증 및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저의 아버지처럼) 무조건 의심 없이 보내시면 큰일 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에 가입시켜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Web 발신] 확인 서비스에 가입하시고, 번호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에도 가입,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 등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가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혹은 이미 스미싱에 당하셨다면...?

신속하게 대처하시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우선 받은 악성 앱을 바로 지우시고요, 모바일 결제 내역도 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인인증서 폐기 후 재발급 및 체크카드, 신용카드도 재발급받으시는 게 좋아요...!

이야기만 들으시면, 피해자인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으실 수도 있으신데요... 세상이 발전하는 만큼 나쁜 쪽으로도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창과 방패의 싸움 같아요. 

그래도 미리 이런 유형과 예방법을 알고 있으시다면, 혹시나 이런 일을 당하시더라도 바로 대처가 가능하시겠죠??

소중한 저희 자산과 개인정보, 외부의 적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이번 명절에도 한 번 더 신경을 기울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