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라벨링 알바 후기 (안면인식 데이터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이드 프로젝트, 부업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포스팅도 올리고, 요즘은 데이터 라벨링 관련 어플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웍스 데이터라벨러 육성과정 수강 및 후기(바운딩 및 텍스트 태깅 훈련) - https://hprofessional.tistory.com/m/101

크라우드웍스 데이터라벨러 육성과정 수강 및 후기(바운딩 및 텍스트 태깅 훈련)

최근에 사이드잡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크라우드 웍스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라벨링 육성과정에도 참여하고, 수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내일배움카드 과정과 달리 과정이 빈약해서 교육의 효과도 약하고, 생각보다 프로젝트도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기회를 보다가 아무래도 AIDE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면 취득할 예정입니다. 또한 크라우드 웍스만 믿을 수가 없어서 현재는 타 라벨링 사이트인 ‘캐시미션’과 ‘레이블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돈이 안되네요.. 앱테크 수준?) 이것과 관련된 후기도 남길 생각입니다.
아무튼 자격증도 없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도 많이 없다 보니까 번번이 프로젝트에 자주 떨어져서 아쉬워하던 찰나에 이번에 ‘안면인식 데이터 프로젝트’라고 쉬운 프로젝트에 운 좋게 참여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처음에는 지원을 할지 말지 고민을 하였던 이유가 아무래도 내 얼굴을 AI에 인식을 시켜야 하니 초상권 관련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인 목적이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AI의 교육에만 사용이 된다고 하니 우선은 지원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아이폰 문자 메시지

처음으로 크라우드 웍스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게 되었네요! 우선은 제 얼굴을 찍기만 하면 되는 쉬운 프로젝트였고, 많은 인원이 필요했던 지라 아마 합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리워드도 무려 65,000원!!
처음에는 인천 -> 판교까지 움직이는 거리가 부담스러웠지만 제가 쉬는 날이 많고, 딱 이날 일정이 아무것도 없어서 바로 판교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판교는 각종 it 기업들이 즐비해있는 테크노밸리라 데이터 라벨링 업무와 잘 맞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사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요,, 쭉 들어가니 여러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고,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안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내사진

간단한 설문 조사를 하고, 바로 제 차례가 되어 안내를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각종 갤럭시, 아이폰 등 휴대폰을 이용해 내 얼굴을 찍어 통과만 시키면 되는 간단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작업은 설명을 포함해서 1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안면인식 프로젝트다 보니 그냥 여러 휴대폰 기종으로 내 얼굴을 찍는 일이었습니다. 개인정보나 내 얼굴을 찍는 것이 찝찝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데이터 라벨링 및 크라우드 웍스가 하는 일 자체가 AI 즉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기 위한 과정의 교육이라 생각하시면 거부감을 느끼실 일도 없지 않을까요??
작업을 하시기 전에 크라우드 웍스 측과 교육 목적 외에 다른 이유로 내 얼굴을 쓰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작성합니다. 저는 처음에 놀랐던 것이 생각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2030 세대는 크라우드 웍스 홈페이지나 인터넷을 통한 루트를 보시고 오셨겠지만, 대체 40대 50대 중장년 분들은 어떻게 섭외를 하신 건지 신기했습니다. 정말 저를 포함해 모두 기계처럼 자신의 얼굴을 찍고 컨베이어 벨트처럼 움직였어요…
아무튼 이번 작업을 통해 이런 부업과 사이드잡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블로그와 전자책 외에도 데이터 라벨링도 열심히 수행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AI를 교육시킨다는 게 너무 재미있고, 새로운 시대에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것도 보람차네요!!

크라우드웍스

저는 이번 기회로 제가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에 우선 지원을 해보았습니다. 은행원으로서 은행 상담 대화 생성하는 작업이나 경상도 대구 출신으로써 지역별 사투리 구사 프로젝트도 지원했어요.
이 중에 거의 대부분이 탈락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작업은 꾸준히 지원해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혹시나 생각하고 계시는 부업이 있으시다면 데이터 라벨링도 한 번 고려해보시길 바라요!! 물론 정말 극소수지만 한 달에 몇 백씩 벌어가시는 라벨러분들도 있다고 하시니까요!
이상 새로운 도전을 해 본 황프로의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